what은 영어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단어입니다. 단순히 무엇이라고만 알면 안 되는 단어입니다. 오늘 시간은 what의 기본 문법 3편으로 관계대명사로서 what을 왜 사용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 영어 기초 문법
◆ what 알아보기
what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의문사로서 what이며 이때는 의문대명사와 의문 형용사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관계대명사로서 what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감탄문을 이끄는 what입니다.
▣ 의문사로서 what
의문대명사 (이전 포스팅 참고)
2021.10.21 - [영어 이야기] - what 기본 1 - 의문대명사(ft: 간접 의문문)
의문 형용사 (이전 포스팅 참고)
2021.10.21 - [영어 이야기] - what 기초 2 - 의문 형용사
▣ 관계사 what
먼저 알려드릴 부분은 관계대명사로서 what은 일반 문법책에서 관계대명사에 같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명사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인데요. 문법 용어에 너무 혼돈을 느끼지 마세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왜 그런지는 오늘의 포스팅 끝날 때쯤이면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바로 관계대명사를 먼저 이해하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반드시 읽으시고 오늘의 포스팅을 봐주세요.
2021.09.26 - [영어 이야기] - 형용사절 접속사 - 관계대명사(Adjective Clauses)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는가?
● 관계사 what의 탄생 과정
▶ I want to remember the thing. + They did the thing to me.
이런 두 문장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관계대명사 편에서 이미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같은 부분은 생략하며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옵니다.
= I want to remember the thing which/that they did to me.
여기에서 선행사가 thing으로 끝나면 that을 쓴다고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그 내용은 아니라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아무튼, 지금의 문장에서 the thing which나 the thing that은 what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옵니다.
= I want to remember what they did to me.
이렇게 관계대명사 what이 탄생합니다. 많은 문법책에서 관계대명사 what은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되시리라 판단합니다. the thing이 선행사인데 그것이 that이나 which와 합쳐 저 버려 그런 문법적 말을 하는 것입니다.
● 관계사 what은 양쪽이 불완전한 문장이 온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학습한 내용으로 생각해보면 원래 관계사 뒤는 주어가 빠지거나 목적어가 빠져서 불완전한 문장이 옵니다. 주어가 빠지면 주격 관계대명사라 하고 목적어가 빠지면 목적격 관계대명사라고 하지요. 그런데, what은 선행사를 흡수하는 모습을 보셨으니 앞쪽도 불완전한 문장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문장으로 왜 그런지 자세하게 다시 보겠습니다.
▶ I want to remember(3 형식 부정사) what they did(3 형식 동사) to me.
remember이 부정사이기는 하지만 부정사도 3 형식 부정사이면 목적어가 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계사 what 앞은 to remember의 목적어가 없는 상황으로 불완전한 문장입니다. what의 뒤쪽은 어떤가요? did라는 과거 동사 역시 3 형식 동사입니다. 따라서 목적어가 필요한데 없는 상황으로 what뒤도 불완전한 문장입니다. 이제 왜 관계대명사 what은 양쪽이 불완전한 문장이 오는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각 형식마다 뒤에 뭐가 와야 되는지 궁금하시면 형식 이야기를 한 번 봐주세요.
2021.05.10 - [영어 이야기] - 기본 영어 문장(5 형식)
2021.05.11 - [영어 이야기] - 기초 문법 2탄 (주어, 목적어, 보어 찾기)
● 관계사 what이 왜 명사절로도 이야기가 되는지?
이 부분은 생각보다 질문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 문법에는 what이 명사절로 주로 나와 있었고 지금은 대부분 관계대명사 편에서 선행사를 포함하는 관계대명사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법책이 오히려 혼동을 주고 있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명사절이라는 것은 긴 명사 덩어리가 하나의 명사로서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았던 예문을 다시 한번 보시죠.
▶ I want to remember what they did to me.
remember의 목적어를 what they did to me 이 부분이 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what을 명사절이다라고도 하는 이유입니다.
2021.09.24 - [영어 이야기] - 명사절 접속사 무엇인가?
▣ 감탄문을 이끄는 what (4편에서)
오늘은 이렇게 what이 영어에서 어떻게 크게 나뉘어 사용되는지 구별해 보았고, 관계대명사로서의 what을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너무 길어지면 학습에 방해가 될 듯하여 챕터를 나누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은 감탄문을 이끄는 what을 집중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4편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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