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놀다가 노래를 듣는데 노래가 5대양 6대주가 아니라 7대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최근에 남극이 포함되어 7대주가 되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5대양 6대주, 아니 5대양 7대주를 영어로 어떻게 나타내며, 관련 어원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어휘 확장 프로젝트
2021.08.09 - [영어 이야기/영단어 이야기] - 대자연 관련 영어 단어들의 탄생
대자연 관련 영어 단어들의 탄생
오늘은 자연과 관련된 영어 단어들의 어원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늘 보는 단어인데 어떻게 생겨난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 글 써보려 합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억지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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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양 7대주 영어로
5대양 7 대주는 영어로 어떻게 표기할까요? 네, 영어로는 7 Continents and 5 Oceans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륙을 먼저 적어줍니다. 이제 5대양부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며 어원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합니다.
▣ 5대양
먼저 Ocean은 그리스 신화 속의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Okeanos)의 이름이 어원이 된다는 점 알려드리며 태평양부터 살펴봅니다.
- 태평양(Pacific Ocean)
태평양을 의미하는 단어 Pacific Ocean에서 Pacific의 어원은 라틴어 pax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라틴어의 평화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이런 그림에서 태어난 태평양 pacific은 어원적으로는 평화를 만드는 대양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대서양(Atlantic Ocean)
Atlantic Ocean은 대서양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입니다. 이때 Atlantic의 어원은 그리스어 Atlas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에 거인 신족이며 올림포스 신들과 맞서 싸우다 패배로 제우스로부터 지구를 들고 있도록 하는 처벌을 받은 신으로 유명한 아틀라스(Atlas)가 아틀라스 산맥의 어원이 되고 나중에 지리적 이유로 대서양까지 의미하게 됩니다.
- 인도양(Indian Ocean)
인도인을 의미하는 단어 Indian의 어원을 살펴보죠. 마르코폴로의 영향을 받아 지구가 둥글다 생각한 콜럼버스는 새로운 무역항로를 찾으려 향해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향해에서 바하마 제도의 한 섬에 도달하지요. 그때 콜럼버스는 죽을 때까지도 그곳이 인도의 동쪽 섬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실제로는 아메리카였는데 불구하고 말이죠. 미국의 인디언이라는 단어도 실제 인도인이 아니라 이렇게 영향을 받은 것이죠. 다행스럽게(?) 인도양은 인도 아래의 바다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 북극해(Arctic Ocean) - 북빙양
북극의 의미를 지닌 단어 Arctic의 어원은 그리스어 arktos입니다. 당시의 그림은 큰 곰자리(Ursa Major)입니다. 이 큰 곰자리에는 북극성이 포함되어있어요. 이런 그림에서 지금의 북극의 형용사 탄생합니다. 북극은 the Arctic이나 (the) North Pole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남극해(Southern Ocean/Antarctic Ocean)
남극해는 영어로 Southern Ocean/Antarctic Ocean로 표기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Antarctic의 어원을 살펴보죠. 위에서 arctic을 북극의 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이해가 빨라지는데요. 이때 ant-는 그리스형 접두사이며 우리가 안티라고 알고 있는 단어의 변형입니다. 따라서 북극의 반대라는 그림입니다. 남극은 영어로 the Antarctic이나 (the) South Pole이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7 대주
위에서 5대양을 보았습니다. 이제 6대주가 아니라 남극대륙을 포함하는 7대주를 알아보죠.
- Asia(아시아)
아시아를 의미하는 단어인 Asia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Asia의 어원은 Akkadian asu에서 시작하여 그리스와 라틴어를 거쳐 영어로 들어옵니다. asu의 그림은 가다와 떠오르다입니다. 여러 이론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태양이 떠오르는 장소로 가다의 그림을 선호합니다.
- Europe(유럽)
유럽을 의미하는 단어인 Europe의 어원도 좀 불명확 하긴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페니키아어 Ereb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Ereb의 그림은 저녁입니다. 저녁은 해가지는 장소로 서쪽(West)을 의미하지요. Asia와 반대의 그림이 그려져,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Ereb에서 그리스어 Europe, 라틴어 Europa를 거쳐 영어 Europe이 된다고 봅니다.
- America(아메리카)
America는 남아메리카(South America)와 북아메리카(North America)로 나누어집니다. 지리학 시간은 아니라 이 정도를 말해드리며 우리는 America의 어원만 알아봅니다. America의 어원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이탈리아 향해사이며 신대륙 초기 탐험자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를 알아야 합니다.
이 사람이 발견한 땅이 있었겠네요. 그 땅을 독일 지리학자이며 지도제작자인 Waldseemuller가 1507년 자신의 책에 아메리고의 땅(land of Amerigo)이라고 최초로 표기하며 America의 어원이 됩니다.
- Oceania(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Oceania)의 어원 역시 그리스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Okeanos)의 이름에서 시작합니다. 다른 곳은 대륙과 연결되는데 오세아니아 지역은 바다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리학적으로 좀 더 세분화되기도 하지만, 오늘은 어원을 알아보고 있으니 이 정도만 기억해 주세요.
- Africa(아프리카)
오늘 알려드리고 있는 어원들이 그렇게 다 정확한 어원이 아니라 여러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제일 어울리는 것들을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Africa의 어원은 라틴어 Afer에서 시작한다고 봅니다. 이 Afer는 원래는 튀니지(Tunisia)만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차 지칭하는 영역이 넓어져 Africa대륙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 Antarctica(남극 대륙 - the Antarctic Continent)
※ 남극 어원은 남극해와 북극해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2021.05.20 - [세상 영어 이야기] - 남극의 재미난 이야기
남극의 재미난 이야기
기온이 영하 89도씨까지 떨어지며 바람은 시속 300km로 부는 이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인 남극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남극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자 시작하시죠. 빙산의 일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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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5대양 7대주에 관한 영어 표기와 어원을 통해 자세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북극은 왜 포함 안되었는지 궁금하신가요? 북극은 육지처럼 보일 뿐 사실은 바다가 얼어붙은 것이라 육지라고 보지 않는다는 점 알려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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