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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영문법 이야기

부정사, 동명사, 분사 사용 이유 (준동사)

by @#$%&! 2021. 6. 29.

부정사, 동명사, 분사를 왜 사용할까요? 오늘은 준동사라 부르는 이 세 가지에 대해서 아주 쉽게 기본적인 것만을 언급해보려 합니다. 먼저 언급하고 갈 내용은 부정사의 형태는 (to + 동사원형), 동명사는(V~ing), 현재분사는(V~ing), 마지막으로 과거분사는(pp = 3단 변화표를 참고하세요)입니다. 자, 준비되셨음 5분만 집중해 주세요. 시작할게요. Let's get started!

2021.06.28 - [영어 이야기] - 영어 동사 3단 변화표 1탄(6단 변화)

 

영어 동사 3단 변화 표 1탄(6단 변화)

앞서 3단 변화와 6단 변화에 대해서 포스팅하였고 지금부터는 실제 변화의 예제들을 표로 만들어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전을 찾아보실 수도 있지만 우리가 바쁜 삶을 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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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사의 사용

-부정사는 명사(주어 / 목적어 / 보어), 형용사(명사 수식), 부사(문장수식 / 형용사 수식 / 동사 수식 / 부사 수식)의 기능을 한다.

2021.05.12 - [영어 이야기] - 기초 문법 3탄 (8 품사, 동사)

 

기초 문법 3탄 (8품사, 동사)

영어에는 8가지 품사가 있다. 크게 4 부류로 나눈다. 핵심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명사, 대명사, 동사 수식을 위해 필요한 형용사, 부사 연결을 위한 전치사, 접속사 감탄을 위한 감탄사 1. 핵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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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want(3V) to study(O). 나는 공부하고 싶어.

많이들 보신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want to라고 외웠고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그런데 왜 want다음에 to를 사용할까요? 

 

▶ I want study.

한국말 해석은 똑같이 하시겠지만 원어민들의 입장에서는 동사가 두 개가 되어 어색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한글은 신기하게도 이럴 때 조차도 말을 만들어내지만 영어는 그렇지가 못해요. 영어에서는 반드시 동사가 하나여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동사의 느낌을 하나 더 주고 싶어 사용하는 것이 준동사이고 이때 want는 목적어로 부정사만을 사용합니다.

 

오해를 하시는 부분은 want가 부정사만을 목적어로 가진다는 것은 준동사 중 부정사와 동명사만이 목적어의 역할을 하는데 둘 중 부정사만을 취한다는 것이지 명사나 대명사를 목적어로 가지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I want apples. I want them. 이렇게도 목적어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주의 

우리는 영어의 to에 대해 살펴봐야 하는데요. 영어의 to는 전치사와 부정사로 나누어집니다. 즉, to 다음 명사나 동명사가 나오면 전치사이고, to다음에 동사원형이 나오면 부정사입니다. 

 

▶ 다음의 예를 한 번 보시죠.

 

1. I'm looking forward to going there. 거기에 가기를 기대한다. 

이때, to 다음 going이라는 동명사가 보입니다. 여기서의 to는 부정사가 아닌 전치사로 보면 됩니다. 

 

2. I want him to go there. 나는 그가 거기 가기를 원해.

이 문장에서는 to 다음 동사원형의 go가 나오고 있고 이때를 우리는 부정사의  to라고 합니다.

 

◆ 동명사의 사용

-동명사는 명사(주어 / 목적어 / 보어)의 기능을 한다.

 

▶ I enjoyed(3V) eating this(O). 이것을 자주 먹었다.

이 문장에서도 enjoyed라는 동사 다음에 eat라는 동사를 사용해 버리면 동사가 두 개가 되니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됩니다. 따라서 eat을 준동사로 바꾸어 주어야 하는데 enjoyed라는 동사는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가집니다. 따라서, eating이라는 동명사를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도 enjoyed라는 동사는 eating이라는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가진다는 것에서, 명사나 대명사를 목적어로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명사나 대명사 둘 다 목적어로 가질 수 있습니다. 부정사만 목적어가 되지를 못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분사의 사용

-분사는 형용사(명사 수식)의 기능을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현재 진행을 만들 때 현재분사, 완료 시제 만들 때 과거분사를 사용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럴 때도 분사를 사용하지만 분사의 기본 기능은 형용사의 역할입니다. 즉, 다음의 예를 한 번 보시죠.

2021.06.08 - [영어 이야기] - 영어 시제 형태 정리 12시제 기본(1)

 

영어 시제 형태 정리 12시제 기본(1)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영어 시제 형태에 관해서 알아볼 건데요. 한국어와는 다르게 영어는 12가지 시제가 있어 구별하기가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늘 말씀드리지만 기초 탄탄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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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was(2V) an exciting game(SV).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주격 보어로 사용된 an exciting game 한 번 보시죠. game만 있었어도 되는데 명사 game을 exciting이라는 현재분사가 수식해 주고 있는 문장입니다. 이처럼 분사는 명사의 수식 기능을 합니다. 만약 이 문장이 이렇게 되어있었다면 어떠했을까요?

 

▶ It was an excite game. 

was라는 동사가 이미 존재한 상황에서 excite라는 동사가 사용되어 틀린 문장이 됩니다.

 

■ 이제 문제 한 번 풀어보실게요.

 

1. Jerry removed  the _____  glass.

A. break   B. breaks   C. broken

 

Ans) "C" 

→ 동사 removed가 이미 사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빈칸 자리는 준동사 자리이기에 C(과거분사-명사 glass을 수식합니다)를 선택합니다. 이때 A와 B는 동사이므로 선택하면 안 되겠습니다. 

 

2. Jerry stopped _____ stamps.

A. collect   B. collects   C. colleting

 

Ans) "C"

→ 여기서도 동사 stopped가 이미 사용되었으므로 일단 A와 B는 탈락됩니다. 그리고 stopped의 목적어로 동명사 collecting을 사용합니다. 

 

3. We _____ to study everyday.

A. decided    B. to decide   C. deciding

 

Ans) "A"

→ 이 문제는 문장에서 동사가 없네요. 따라서 동사 자리이고 동사는 보기 중 A밖에 없네요. 그래서 A가 정답입니다. B와 C는 준동사입니다. 

 

이처럼 오늘은 준동사 3가지의 형태 및 특성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어찌 이해가 잘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으니 우리 계속 열심히 해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각을 세부적으로 다룰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소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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