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랑 자동차를 몰고(I'm going to take my car) 영어 여행 한 번 떠나보시죠. 오늘 타고 갈 차는 마세라티(Masserati-농촌 지주였던 집안 의미)인데요. 제 차는 아니지만 제 차 인척 하겠습니다. 같이 타고 떠나 보실게요. 목적지(destination)에 도착하면 여러분들은 어휘 부자가 되어있을 거라 감히 약속드립니다. 아 먼저 자동차(car)의 유래는 알고 떠나요.
□ 자동차 관련 영어
■ Car라는 단어의 탄생
▶ 차의 의미를 지니는 Car 모두가 다 알고 계시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이 car는 처음부터 차가 아니라 다른 의미였는데요. 셀틱어에서 라틴어로 들어오며 carrum / carrus 가 되며 이 단어들이 프랑스어로 가서 carre로, 그리고 중세 영어로 들어오고, 1886년에 비로소 우리가 아는 차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하였지만, 이 단어는 차로 시작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바퀴가 달린 이동수단이었지요. 즉, 마차 종류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보다 먼저 발명된 게 기차잖아요. 그렇다 보니 이 car은 기차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지금도 기차 칸 중 밥을 먹을 수 있는 칸을 dining car 라 하는 것처럼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 자동차 내부 명칭(전문 용어 + 일반 용어)
▶ 자 이제 삼지창(trident: emblem/logo)이 달린 저의 꿈의 차 마세라티를 타려면, 차문을 열어야 하는데 차키는 car key 입니다만 요즘은 멀리서도 열 수 있어서 remote(remote control - 리모컨)라고 하기도 하며 fob라고 하기도 합니다. 삑!(unlock) 이제 문을 열고(open the door) 차에 탑승(get in)합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안전벨트 착용해야 하는데요. 안전벨트 seatbelt입니다. 안전벨트 착용하다는 put on / buckle a seatbelt. 딸깍 소리 나는 그림 그리시려면, tighten the seat belt. 그냥 buckle up!이라 하셔도 돼요. 착용한 상태면 wear a seatbelt. 벨트 미착용 시 들어는 불빛 seat belt sign입니다.
▶ 차를 타면 브레이크(brake / brake pedal)를 밟고 시동을 거는데요. 시동을 걸기(Car turns on) 위해 예전에는 자동차 키를 (car key) 꼽아 돌렸지만(put the key in the ignition) 지금은 버튼식(press the button)이 많은데요. 아무튼, 그 부분을 영어로 ignition이라고 합니다. 동사 ignite라고 하면 불이 붙다, 점화되다 라는 동사입니다. 이렇게 시동을 걸고 잠시 차 내부를 보시죠. 아참, 환기를 위해 창문을 내려야 할 것(roll down the window) 같은데요. 창문 내리는 장치 영어로는 window power button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수동으로 crank를 돌려야 했습니다. 실내등도 한 번 켜봅니다(turn on the interior light).
▶ 이제 여유 있게 내부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아는 핸들은 영어로 steering wheel입니다. handle이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handle은 차의 모든 손잡이(정확히는 door handle)를 말합니다, 핸들 근처에는 빵빵이 Horn, 에어백 airbag도 있습니다. 빵빵이 한 번 눌러볼까요(honk the horn). 이제 시야를 발 쪽으로 가져가 봅니다. 가속페달이 있겠지요. 가속페달은 영어로 gas pedal / accelerator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브레이크(brake / brake pedal)도 있어야 합니다. 수동기어(manual)는 클러치(clutch)가 있습니다.
▶ 예전에는 손으로 잡아당기는 브레이크가 있었는데요. 이 브레이크가 지금은 사진에서 보는 위치로 많이 옮겨 가긴 했는데요. 차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저는 저쪽에다 표시하였습니다. 아무튼, 손으로 당긴다 하여 hand brake라고 하기도 하고, 긴급 상황에 당긴다 하여 emergency brake라고 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parking brake라고도 합니다. 수동 변속은 manual transmission이라고 하며 자동 변속은 automatic transmission이라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변속을 하려면 기어가 필요한데요. 기어를 영어로는 gearshift, stick shift, shifter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만, 저는 shifter를 제일 많이 들었네요.
▶ 우리가 에어컨(AC), 히터(heater) 바람을 나오도록 하는 장치들이 있는 곳을 영어로 climate control 이리고 합니다. 바람이 나오는 구멍을 air vents라고 하고요. 사진에서 실제는 없지만 air vents 아래 부분에 비상 깜빡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그것 영어로는 hazards라고 하거나 emergency light button이라고 합니다. 원래 hazard는 위험이라고 알고 계시는 단어입니다. 비상 깜빡이를 작동하면 불이 4 곳에서 깜빡한다고 하여 four ways라고도 합니다.
▶ 저 라디오(Radio) 부분과 climate control 부분을 합친 부분을 center console 혹은 전문 용어로 center fascia라고 합니다. 참고로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오른쪽 옆에는 일본말 다시방이라고도 하시던데, glove compartment입니다. 전문 용어로는 glove box라고 하네요. glove compartment 밑에는 매트가 있네요. 영어로는 floor(바닥) mat입니다.
▶ console이라는 단어가 두 개 더 보입니다. 하나는 운전자들이 멋지게 팔을 올려두는 곳에 console이고요. 최근의 차들은 선글라스나 안경 보관함 용도로 위에도 console을 하나 더 만들지요. 다만 위에는 overhead를 붙이기도 합니다. 차에서 뒤라고 하면, rear이나 back을 사용한다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래서 뒤를 보여주는 거울이라서 rear view mirror이라고 합니다. overhead console 옆에 햇빛 가려주는 물건 영어로는 sun visor인데요. 그냥 visor이라 합니다. 외관 부분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이미 적어버려 여기에 언급합니다. 우리가 백미러라고 부르는 저것 영어로는 side (view) mirror입니다. 요즘 차량들은 후방 카메라가 있고 이것을 영어로 rear view camera라 합니다.
▶ 전문적 용어로는 대시보드라는 말은 계기판에서 글로브 박스까지 전체 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외국인들도 계기판에서 글로브 박스까지 부분을 대시보드라고 생각을 하며, 영어로는 dashboard입니다. 이 dashboard에는 요즘 screen이 하나씩 있습니다. TV, 내비게이션(navigation system) 기능 등등을 하지요. 여러 버튼이 있고 영어로도 그냥 button이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운전하는 동안 커피나 음료 꽃아 두는 것을 cupholder라고 합니다. 자 이제 출발(Let's hit the road!)합니다. 기어(shifter)를 드라이브(drive mode)에 놓기 위해서 기어를 내립니다(pull down the shifter). 출발하니 문이 자동으로 닫혀요(door lock).
■ 계기판(전문 용어 + 일반 용어)
▶ 차를 타고 가면서 좌회전(turn left), 우회전(turn right)을 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깜빡이(turn signal lever)를 켜줍니다(flip on / turn on your turn signal). 깜빡이가 깜빡깜빡(blink)하네요. 계기판은 영어로 dash라고 하거나 dashboard라고 하며 전문 용어로는 cluster라고도 합니다. 계기판 내부에는 속도계(speedometer), 연료 표시(gas / fuel gauge), 엔진 온도 표시(temperature gauge), 알피엠이라고 하는 (tachometer / RPM), 주행 기록 표시(odometer / fuel mileage)가 있습니다. fuel mileage는 연비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 디젤차는 diesel gauge라고도 합니다.
■ 좌석(전문 용어 + 일반 용어)
▶ 좌석도 한 번 봅니다. 운전자 좌석은 driver's seat. 동승자 좌석은 passenger's seat. 조수석에 타려고 가끔 다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call shotgun(보조석 찜함)이라고 많이들 합니다. 뒷 좌석은 backseat입니다. 이 backseat과 관련된 재미난 표현이 있어요. backseat driver이라는 표현인데요. 운전자에게 계속 잔소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확장하여 잔소리꾼이라는 의미까지 있습니다. Van의 경우에는 열(the rows of the car)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운전의 편의를 위해서 머리 받침대 headrest도 조절해 보고요. 가끔 팔걸이가 있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팔걸이는 armrest라고 합니다. 아기들 좌석을 우리도 카시트라고 하던데요. 영어로도(car seats)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car seats를 어린 아기일 때는 뒷 방향을 보게 하고(rear-facing), 어느 정도 큰 아이 같은 경우에 앞으로 돌리지요(front-facing).
■ 외부(전문 용어 + 일반 용어)
▶ 고속도로(highway) 올라가기 전에 사고(accident)가 났습니다. 걱정 마세요. 단순 접촉사고입니다. 접촉사고는 영어로 fender benders입니다. 조수석 쪽(passenger side)이 아니라 운전자 쪽(driver's side)인데요. 그래서 주변에 자동차 수리점(car shop, the shop)에 잠시 들러야 했는데요. 수리공(mechanic)이 크게 문제없다고 하시네요. 휴! 다행입니다. 그런데, mechanic이 타이어(tire)가 거의 펑크(flat tire) 난 것처럼 바람이 빠져 공기압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휠(wheel: 바퀴 전체)의 금속 부분(rim)에 있는 너트(lug nut)를 체크도 해보고 공기압도 체크(check the tire pressure) 하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 이왕 내림 김에 자동차 외부 살펴봅니다. 외부에서 재미난 부분이 있는데요. 차의 윗부분은 영어로 roof(지붕)라고 하는데요. 중요한 건 선루프(sunroof)를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moonroof라고도 하더군요. roof 옆 빗물 막아주거나 바람 막아주는 용도라고 하는 저것 영어로 rain guard 혹은 wind deflector라고 합니다. roof를 지탱하는 부분은 영어로 기둥을 의미하는 단어인 pillar를 사용합니다. 문(door)은 아실 거 같고 문의 손잡이는 door handle입니다. 문콕을 방지하고자 붙이는 스펀지 같은 거 있지요? 그것은 영어로 edge guard 혹은 edge protector라고 합니다. 문 양 옆으로는 fender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고요.
▶ 앞부분을 한 번 보시죠. 영국에서 bonnet이고 미국은 hood인데요. 우리는 주로 보넷이라고 하지요. 이 hood안에 엔진(engine)이 있습니다. 열어보기 위해서 운전자 좌석의 아래에 hood release lever을 당겨줍니다. 오일 체크도(check the oil) 해봐야겠어요. 스틱(dipstick)으로 구멍을 찔러봅니다. 이상 없어요. 브레이크 오일(Brake Fluid), 워셔액(windshield washer fluid) 냉각수(Coolant)도 체크합니다. 앞에는 우리도 그릴이라고 하는데요. 영어도 grill이라고 합니다. 전문 용어 책에는 grille라고 되어있네요. 가끔은 radiator grill이라는 말도 사용합니다. grill 아래에는 범퍼(bumper)가 있습니다.
▶ 앞유리는 영어로 windshield(바람막이)가 보이고 와이퍼(windshield wipers)도 보입니다. 예전 차들은 안테나(antenna)도 있었고요. 지금은 차량 뒤쪽에 상어 지느러미를 닮은 안테나라고 하여 shark-fin antenna라고 합니다. 등 종류를 한 번 알아봅니다. 일단 안개등이 보이는데요. 안개등은 영어로 fog lights입니다. 미등은 taillights 전조등은 headlights이고 전조등을 high-beam(brights) / low-beam으로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반대편 차량이 오면 상향 등을 꺼줍니다(turn off your brights). 방향 지시등 turn signal lights / indicator lights(영국)라고 하시면 되고 운전석에 있는 막대는 turn signal lever라고 하시면 됩니다. 기름을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주유소는 gas station입니다. 연료통은 gas tank이고요. 그리고 연료 주입구는 fuel cover, cover안에 마개는 fuel cap이라고 합니다. 이제 기름도 채웠으니(put in / fill up / fuel gas) 다시 여정을 떠나봅니다.
■ 후면(전문 용어 + 일반 용어)
▶ 차의 뒷모습을 한번 살펴봅니다. 먼저 트렁크, 미국에선 trunk. 영국에서는 boot라고 합니다. 그런데 밴 종류는 이것을 hatch / tailgate라고도 하더군요. 뒤쪽에도 windshield가 있고 이것을 rear / back windshield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등도 있으며 영어로는 brake light입니다. 요즘에는 잘 없지만, 큰 차들은 뒤에도 와이퍼가 있습니다. 영어로는 back windshield wiper(통상 한 개라서 wiper). 캠핑이 로망이신 분들 계시는데요. 캠핑에 트레일러(trailer) 연결하는 장소가 있는데요. 그곳을 영어로 hitch라고 합니다. 연결(hook up a trailer)해보고 싶네요. 번호판은 영어로 license plate라고 합니다. 뒷 범퍼 rear bumper이며, 배기구는 muffler 혹은 exhaust pipe라고 합니다. 전문 용어는 tail pipe라고도 하더군요.
이제 목적지에 도착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길고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차를 세차장(car wash)에 가서 세차를 합니다(wash my car). 그리고 차고(garage)에 주차(park)를 하였습니다. 주차장(parking lot) 보다 더 좋은 차고입니다. 초보 운전(Learner / Novice / New / Student driver)은 아녔기를 바랍니다. 지역마다 특색도 있었고 덜 가본 곳도 있기에 다른 단어나 표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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