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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영어 이야기

이 식물의 이름은? 4탄

by @#$%&! 2021. 5. 15.

오늘은 아이들과 산에 올라가다가 첫째가 노란 꽃 이름이 궁금하다 하여 알아본 이 식물에 관해서 포스팅하려 해요.

바로 시작합니다. 고고.

애기똥풀 확대

야산에서 흔하게 보지만 이름은 모를 수 있는 이 식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바로 애기똥풀입니다.

 

이 애기똥풀은 우리가 잘 아는 양귀비과에 식물이고요,

학명은 (Chelidonium majusvar asiaticum Ohwi)입니다.

 

애기똥풀의 줄기를 자르면 노란색 액이 나옵니다.

아기똥 같은 색이라 이름이 애기똥풀이라 합니다.

 

이 애기똥풀은 꽃말이 있는데요.

바로 몰래 주는 사랑입니다.

이름을 알고 나니 귀여운 식물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노란색 천연 염색제로 사용했다고 해요.

어느 식물이든 야생 식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독성을 가진 식물이 많은데요.

애기똥풀 역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성도 미량의 독을 활용하여 약재로 사용을 하였는데요.

애기똥풀도 한방에서는 진통제 등으로 사용했으나,

독성이 강해서 지금은 잘 사용을 안 한다고 합니다.

약명은 백굴채입니다.

민간에서는 사마귀를 없애거나 벌레 물려 가려우면 사용했다고 합니다.

 

 

잎 뒷면

줄기에 털이 있고 잎 앞면은 털이 없지만 뒷 잎은 털이나 있어요.

키는 1m까지 자랄 수 있어요.

 

최근 애기똥풀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바로 플라보노이드와 알칼로이드 성분이 체내 유해균과 염증을 없애는데 효과가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위장염에 효과적이라 합니다.

 

역시나 알면 약이고 모르면 잡초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최근에 뭐가 어디에 효과 있다면 너무 광적으로 그 식물을 먹으려고 하는데,

사람마다 효과도 다른 것 같고 더 많은 정보도 살펴보시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독성이 있는 물질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저는 이름을 알고 하니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이 되는 거 같아 공부를 시작하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산은 늘 아는 만큼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름 정도는 아시길 바라는 맘으로 글 올려요.

다들 애기똥풀처럼 이쁜 하루 보내세요...

애기똥풀 전체 모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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