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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영어 이야기

이 식물의 이름은?(Ans: 큰꽃으아리, 아까시나무, 봄맞이-씨방)

by @#$%&! 2021. 5. 26.

오늘도 우리 아이들과 산행을 했어요. 아이들도 이제 단련이 됐는지 걷는 것을 견뎌내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가능하네요. 매일 산행을 하고 바뀌어가는 산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자녀들과 같이 산행을 즐겨 보시는 것도 이 시국에는 소소한 재미로 다가오실 것 같네요 오늘도 올라가다 이름을 몰랐던 아이들과 같이 공부해서 섭렵한 식물들을 알려드려요.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

산중에 이런 꽃이 큰 식물 보신 적 있으실 텐데 이름을 몰라 그냥 이쁘다 하고 지나치셨을 거예요. 바로 큰 꽃 으아리입니다. 학명은 Clematis patens입니다. 꽃은 우리가 등산할 때 보는 야생화보다 커요. 원예 목적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색은 다양합니다. 관상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품종의 식물인데, 한방에서는 뿌리를 "위령선"이라는 약재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근육의 마비나, 타박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산에 올라가며 찾는 식물들은 여러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물들을 위주로 포스팅합니다. 같이 찾아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같이 조금이나마 느껴보고자 합니다.

 

아카시아(아까시나무)

아카시아
아카시아

다음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아카시아입니다. 원래는 아까시나무래요. 아까시나무의 꽃말은 죽음도 넘어선 사랑입니다. 뭔가 감동적이네요. 지금 산에 가시면 아까시나무 꽃 냄새에 홀릭되어 마음의 평화를 얻으실 거예요.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너무 인위적인 향기에만 취해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여러분 자연의 향기도 은은한 것이 너무 좋습니다. 아까시나무 (아카시아)하면 바로 꿀이지요. 요즘은 설탕 꿀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이 아카시아 나무들이 너무 반갑게 여겨지기도 하네요. 꿀벌 찾느라 아이들과 게임도 해보았네요. 민간요법으로 꽃을 방광염에 사용하였고 씨는 기침을 다스리는 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봄맞이꽃(봄맞이-씨방)

봄맞이-씨방
봄맞이-씨방
봄맞이꽃
봄맞이꽃

자 우리 산행의 마지막 친구는, 별나라에서 온 듯한 모습을 지닌 아주 자그마한 친구인 봄맞이꽃입니다. 꽃피기 전에는 봄맞이 씨방이라 부르네요. 학명은 Androsace umbellata입니다. 관상용이라는데 봄에는 식용으로 쓴다고 합니다. 그러나 봄맞이 씨방을 나물로 먹는 영상은 찾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아기자기한 친구라 그런 듯 보여요. 보기에 너무 이뻐서 먹는다는 생각이 쏙 들어가 버리네요. 멀리서 보면 너무 작아서 확인 안 되는데, 첫째가 코난 시계에 돋보기로 확인하다가 발견하여 자세히 바라보니 별처럼 생겼다고 너무 기뻐하네요. 근제 정말 별같이 생겨서 아이들이 좋아할 식물입니다.

 

오늘도 산행하며 본 우리 식물 3 총사들 살펴보았는데요. 너무 나물, 약 이런 것들로만 나와서 저는 켄셉을 산에서 반겨주는 친구들 이름 알기로 포스팅 중입니다. 자연을 사랑합시다. 우리는 자연을 잠시 빌린 것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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