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막 한가운데 떨어지면 제일 먼저 생각 날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오아시스이지요.
여기서 우리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과연 이 사막 한가운데서 이 오아시스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 오아시스가 생기는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Let's hit the road.
비도 거의 오지 않고 평균 기온이 약 50도에 육박하는 척박한 이 사막에서
오아시는 어떻게 생길까요?
일단 우리는 오아시스의 정의에 대해 생각하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오아시스라고 하면 물이 있는 웅덩이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 정의는 물웅덩이 주변 민가와 농지를 다 같이 정의하는 말입니다.
사막에서 농사를?이라고 생각 가능하실 텐데요.
오아시스 근처에서 포도, 옥수수, 대추야자 등을 재배하기도 해요.
오아시스는 크게 2가지로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1. 지하수
사막에 지하수가 있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렇지만 사하라 지역의 사막 지하에는 생각보다 많은 지하수층이 있습니다.
그것도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과거 오래전부터 빗물이 땅 속으로 유입되어 형성되는 지하수 층이지요.
그래서 사막에도 우물을 위해 시추를 하게 되면 이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어쨌든 이렇게 자연적으로 지하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오아시스가 첫 번째 오아시스입니다.
이러한 오아시스들은 당해년의 강수량에 따라서 깊이가 달라집니다.
지하수로 생기는 오아시스들은 기본적으로는 저지대에 형성이 됩니다.
지하수가 있다고 이런 오아시스들이 계속 유지가 되는 건 아니라고 해요.
바람으로 인해 모래가 유입이 많이 이루어져 오아시스가 사라지기도 한다 합니다.
그래서 오아시스 주변의 사람들이 대추야자를 심어 모래유입을 저지할 목적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합니다.
2. 산맥
오아시스는 위의 예에서 처럼 지하수로만 생성되는 것은 아닌데요.
그러면 또 다른 오아시스는 어떻게 형성될까요?
바로 산맥의 영향으로 생겨나는 오아시스입니다.
주변 지역이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고 비구름들이 산맥에 비를 뿌리고 이 비들이 저지대로 흘러가면서 사막지역에 물 웅덩이를 만들게 됩니다.
이런 오아시스들은 산맥 안쪽에 자리 잡게 됩니다.
예전 이런 산맥 주변의 오아시스들은 상인들의 무역길에 중말 귀중한 수원이었지요.
무역하러 가는 상인들에게 아주 귀중한 식수를 제공하였으니 말이죠.
이 대표적인 무역길이 실크로드입니다.
이런 실크로드 주변의 마을들은 사막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번영을 누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이러한 오아시스가 없었다면 과연 실크로드가 생겼을까요?
불가능했을 거예요.
우리가 예전보다는 물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있지만,
아직도 물 낭비가 많고 물의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한데요,
정말 소중한 물,
없다고 생각하기도 싫은 그 물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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