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무력 충돌이 있어왔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규모의 무력 충돌은 2014년 이후 없었지요.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대규모 무력 충돌 때문입니다.
라마단(금식기) 마지막 금요일에 동예루살렘의 사원에 팔레스타인 인들이 종교의식을 했습니다.
이때 일부가 반 이스라엘 시위를 했고, 이스라엘 경찰들이 사원에 진입해 강경 진압하게 됩니다.
무슬림인 팔레스타인인들은 성지인 사원에 들어와 자신들을 진압한 이스라엘에 크게 분노하게 되죠.
이렇게 다시 시작된 분쟁은 지금까지 수많은 민간인, 경찰, 군인 등 많은 사상자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현대 사회에서 이런 비극이 일어나고 있어 참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특히 자식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폭격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네요.
팔레스타인 무력 단체 하마스는 로켓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은 방어무기인 아이언 돔을 사용해 하마스의 로켓을 다 격추하였다고 합니다.
또다시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동원 팔레스타인을 공습하고,
이에 팔레스타인은 또다시 로켓 200여 발을 발사합니다.
서로 간의 보복이 계속되고 있어요.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1일 "이번 공습은 맛보기 일 뿐"이라 발언하고,
하마스 지도자는 "이스라엘이 확전을 원한다면 우리도 기꺼이 준비됐다"며 이에 대항하고 있어요.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까지 언급하며 국제 사회를 긴장시키고 있어요.
4일째 이어진 대규모의 분쟁은 해결될 기미보다는 더욱 악화일로로 가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조속한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고,
오늘은 그럼 왜 이 두 지역에서 이렇게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봐요.
우리는 먼저 가자지구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수십 년간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요.
특히, 우리가 주목할 지역은 가자(Gaza) 지구입니다.
가자지구는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이 위임통치를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격전지(1차 중동전쟁 1948-49)
휴전협정에 의해 이집트에 편입(1949)
수에즈 전쟁으로 이스라엘 점령(1956)
이집트 편입(1957)
이스라엘 편입(3차 중동전쟁 1967)
팔레스타인 자치 시작(1994)
이스라엘 가자지구 다시 공격(2006)
이처럼 정말 끊임없이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정치, 역사, 종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있지요.
3000년 전으로 돌아가 보죠.
팔레스타인 땅에는 에게해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모세가 이끄는 유대 민족이 이 사람들을 쫓아내고 땅을 차지한 후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어요.
그러나 이스라엘 왕국 역시 로마 제국에 멸망당하게 됩니다.
그 후 이스라엘 사람들을 쫓아낸 로마가 무너지고,
아랍 민족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 땅에 들어와 살았어요.
1800년대 후반 세계의 유대인들 사이에서
팔레스타인 땅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로 인해 유대 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몰려들었고,
이처럼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두 민족이 같은 지역 부근에 살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영국, 미국 등 힘 있는 나라들이 끼어들면서 더 많은 문제가 생겨났지요.
오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관해서 포스팅하였는데요,
빨리 합의가 되어 더 이상 뉴스에서 안 봤으면 하네요.
존 레넌의 imagine이 갑자기 생각나 들어보았어요.
다들 한번 들어보시고 평화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음 합니다.
다시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세요.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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