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이야기/영단어 이야기

메타버스(metaverse) 언어적 관점

by @#$%&! 2021. 8. 30.

썸네일에 보이는 저것이 진짜일까요? 아니면 가짜일까요? 많은 뇌과학 전문가들은 인간의 뇌는 썸네일의 사진을 보고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의 기술의 발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메타버스에 관해 기술적 관점이 아닌 언어적 이해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메타버스 관련 언어(영어) 이야기

 

썸네일
썸네일

■ Metaverse

초월적 세상. 즉, 가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Meta(초월) + universe(우주, 세상)가 합쳐진 단어이지요. 처음에는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 Metabus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게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녔는데요. 예전에 bus관련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bus는 사람, 사물, 정보 등을 옮기는 매개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버스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요. 그래서 USB에서도 B는 bus의 축약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니 초월적 세상에 data를 옮기는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이지요. 아, 물론 발음도 그랬고요. 이를 종합하면, 메타 벌스가 더 맞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아무튼 여기에서의 meta는 그리스어에서 온 접두사이며 넘어서는 그림의 초월 의미가 있지요. 유명한 단어 중에 metaphor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meta(넘어서, 초월하여) + phor(옮기다) = 은유입니다. 직유와는 다르게 상상력이 풍부한 방법(imaginative way)으로 사물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metaphysics라는 단어도 한 번 살펴볼까요? 의미는 형이상학입니다. 세계의 궁극적 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지요. 한국말로도 어렵네요. 영어로 한 번 쉽게 이해해 봅니다. meta(초월) + physics(물리학) = 물리학을 뛰어넘는 학문 = 현상을 넘어 존재 그 자체를 다루는 학문 = 철학입니다. 언어적 관점으로 본 것이니 널리 양해 바랍니다. 

 

■ Universe

라틴어 universus에서 왔으며 uni(1: one) + versus(돌다: turn) = 하나로 돌아가다 = 하나로 돌아가면 결국 하나로 묶인다의 기본 그림을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그렇다 보니, 우주라는 의미와 세상이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세상은 좀 더 구체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world와는 좀 다른 의미의 단어입니다. 즉, 특정한 유형의 경험 세계를 말합니다. 그러면, metaverse의 느낌은 현실에서 느끼는 경험세계를 뛰어넘는 경험이라는 언어적 의미가 있겠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과학적 사항은 글을 여러 번 보았기에, 오늘 저는 언어적 관점으로 메타버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메타버스가 앞으로 어떻게 다가올지는 너무 궁금하네요. 저는 다음 시간 더 멋진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