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을 맞아 가까운 산으로 탐방을 나서기로 했다.
와이프는 부랴부랴 도시락을 싸며 귀찮음 보다는 즐거운 맘으로(나만의 착각일 수도^^) 점심을 준비한다.
식당에 안 간지 벌써 1년 4개월째다.ㅋㅋㅋ
돗자리도 차에 탑승(?)시키고 도시락, 간식도 싸서 산으로 간다.
가는 길은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고 우리 아지트 보다 다른 게 뭐가 있을지? 궁금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의 화산에 도착했다.
화산 유격장 아시는 분들도 많을 듯한데 그 근처에 도착하였다.
일단 등산을 하려면 아이들 밥을 먹여야 한다. 와이프는 볶음밥을 준비해서 왔다.
조금 짜기는 했지만 산에서 먹으니 농담이 아니라 정말 맛있었다.
아이들도 좋아한다. 산에 가면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뭘 먹어도 맛있고 아이들 맛나게 먹어라고 정성껏 와이프가 준비한 것이라 더 맛있는 거 같다. (이래야 할 것 같다 ㅎㅎㅎ)
어쨌든, 차 안에서 밥을 먹으니 참 뭔가 웃기기도 하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 안이였나 한다
자! 이제 등산 시작~~~
방문객들이 많아 멀리서 찍었는데 지금 우리는 산 중턱이다. 저기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 그렇지만 우리의 목적은 숲 탐방이다.ㅋㅋㅋ
확실히 뭔가 식물들이 더 많고 다양한 거 같은데 아는 식물이 안 나온다. ㅠㅠ
공부를 하고 왔는데 이것이 본 게 맞는지 확신이 들지를 않는다. ㅋㅋㅋ
와이프는 아이들이 이렇게 나뭇가지, 돌, 흙 만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도 같은데 아이들은 진짜 흙을 밟아야 하는데 너무 휴대폰, 티브이, 자극적 음식만 접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제 하나씩 바꿔 보자.
낑낑 데기도 했지만 차 타고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정상에 한 30분 정도 걸렸는 거 같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오랜 시간 등반이 불가하여)
경치가 참 멋지다.
산에서 경치가 주는 즐거움을 느껴가는 거 보니 나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가 보다.
가족 전체다 경치도 공기도 좋다고 한다.
이 멋진 광경을 여러분들도 같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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