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영어 이야기

산에서 만난 오미자

by @#$%&! 2021. 7. 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산에서 오미자를 만나서 여러분들과 같이 오미자 이야기 한 번 해보려 합니다. "오미" 5가지의 맛(단맛: 감-비장에 효과, 신맛: 산-간장에 효과, 매운맛: 신-폐에 효과, 짠맛: 함-신장에 효과, 쓴맛: 고- 심장에 효과)이 나고 "자" 자식을 낳는다 하여 생식기와 관련이 있는 이름 오미자. 이 오미자의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오미자(학명: Schisandra chinensis) 특징

오미자-쎔네일
오미자-썸네일

▶ 지금 보시는 사진은 산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오미자는 동글동글하게 공처럼 생겨있고 포도처럼 여러 알이 뭉쳐있습니다. 또한 덩굴식물이라서 보시는 바와 같이 펜스에 붙어 자라고 있어요. 크기는 1cm가 안되고요. 아직 덜 익은 형태이지만 다 익게 되면 붉은 형태를 띠게 됩니다. 열매의 색 같이 열매의 즙도 붉은색을 가집니다. 5가지 맛 중에 신맛이 제일 강한 오미자입니다.  

 

오미자
오미자

▶ 오미자는 지대가 다소 높은 곳(해발 600m 정도)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자라는 오미자가 일교차로 인해 오미자의 당도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9월 정도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 오미자 성분과 효능

효능과 성분은 상당히 다양하나 오늘은 대표적인 것만 언급하고 갈게요. 

 

리그난, 시진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었어요.

 

▶ 가을이 되면 우리 신체는 피부처럼 건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이 오미자가 신체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폐의 기능을 증가시켜 주어 감기 등을 막아주는 천연 면역제 중 하나입니다. 

 

▶ 오미자의 신맛은 사과산에서 나오는데요. 이 신맛은 피로 해소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여성분들의 생식기 세정제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앞서 포스팅한 사상자와 더불어 효과가 좋은 세정제라고 하니 전문가의 조언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남성들의 스테미너에 도움이 됩니다. 

 

치아 부식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오미자 활용법 및 부작용

오미자는 생으로 활용할 때와 말린 것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생 오미자 

만약 폐에 관한 효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생 오미자활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말린 오미자 

스테미너 상의 도움을 받으려면 말린 오미자나 볶은 오미자로 활용하셔야 하겠습니다. 

 

▶ 활용법

생 오미자 복용 시에는 리그난 성분의 섭취를 위해 씨까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오미자를 활용할 시 말린 열매를 찬물에 12시간~24시간 담가 우려내는데요,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뜨거운 물에는 우려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뜨거운 물에서는 오미자의 떫은맛이 너무 강하게 되어 섭취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오미자차를 마실 때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별로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꿀은 조합이 괜찮다고 하니 꿀을 활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부작용

오미자는 독성은 없으나,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라 몸에 열이 많이 나시 거나 열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드신다면, 찬 물에 우려낸 차만 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특유의 신맛으로 인해 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미자차
오미자차

오늘은 우리가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미자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날이 더워지는데요. 커피만 드셨다면 건강한 식품인 오미자 한 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고 입맛도 돋워주는 오미자였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좋아요" 꾸욱 눌러주시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식물 영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겅퀴 이야기  (56) 2021.07.10
명아주 넌 잡초니?  (43) 2021.07.06
양귀비  (22) 2021.06.30
망초와 개망초  (23) 2021.06.30
영지 버섯(자연산)-특징-성분-효능  (33) 2021.06.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