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산에서 오미자를 만나서 여러분들과 같이 오미자 이야기 한 번 해보려 합니다. "오미" 5가지의 맛(단맛: 감-비장에 효과, 신맛: 산-간장에 효과, 매운맛: 신-폐에 효과, 짠맛: 함-신장에 효과, 쓴맛: 고- 심장에 효과)이 나고 "자" 자식을 낳는다 하여 생식기와 관련이 있는 이름 오미자. 이 오미자의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오미자(학명: Schisandra chinensis) 특징
▶ 지금 보시는 사진은 산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오미자는 동글동글하게 공처럼 생겨있고 포도처럼 여러 알이 뭉쳐있습니다. 또한 덩굴식물이라서 보시는 바와 같이 펜스에 붙어 자라고 있어요. 크기는 1cm가 안되고요. 아직 덜 익은 형태이지만 다 익게 되면 붉은 형태를 띠게 됩니다. 열매의 색 같이 열매의 즙도 붉은색을 가집니다. 5가지 맛 중에 신맛이 제일 강한 오미자입니다.
▶ 오미자는 지대가 다소 높은 곳(해발 600m 정도)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자라는 오미자가 일교차로 인해 오미자의 당도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9월 정도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 오미자 성분과 효능
효능과 성분은 상당히 다양하나 오늘은 대표적인 것만 언급하고 갈게요.
▶ 리그난, 시진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었어요.
▶ 가을이 되면 우리 신체는 피부처럼 건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이 오미자가 신체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폐의 기능을 증가시켜 주어 감기 등을 막아주는 천연 면역제 중 하나입니다.
▶ 오미자의 신맛은 사과산에서 나오는데요. 이 신맛은 피로 해소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여성분들의 생식기 세정제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앞서 포스팅한 사상자와 더불어 효과가 좋은 세정제라고 하니 전문가의 조언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남성들의 스테미너에 도움이 됩니다.
▶ 치아 부식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오미자 활용법 및 부작용
오미자는 생으로 활용할 때와 말린 것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생 오미자
만약 폐에 관한 효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생 오미자를 활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말린 오미자
스테미너 상의 도움을 받으려면 말린 오미자나 볶은 오미자로 활용하셔야 하겠습니다.
▶ 활용법
생 오미자 복용 시에는 리그난 성분의 섭취를 위해 씨까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오미자를 활용할 시 말린 열매를 찬물에 12시간~24시간 담가 우려내는데요,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뜨거운 물에는 우려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뜨거운 물에서는 오미자의 떫은맛이 너무 강하게 되어 섭취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오미자차를 마실 때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별로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꿀은 조합이 괜찮다고 하니 꿀을 활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부작용
오미자는 독성은 없으나,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라 몸에 열이 많이 나시 거나 열과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드신다면, 찬 물에 우려낸 차만 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특유의 신맛으로 인해 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미자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날이 더워지는데요. 커피만 드셨다면 건강한 식품인 오미자 한 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하고 입맛도 돋워주는 오미자였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좋아요" 꾸욱 눌러주시고요,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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