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열매-오디

아이들이 집중이 높고 색감 구별에 뛰어나다는 것을 참 많이 느끼는 요즘인데요. 저는 생각하지도 못한 나무 열매들을 발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글 소재거리도 찾아주는 아이들이 너무 고맙네요. 오늘의 주인공은 뽕나무 열매 오디인데요. 사실 오디는 알고 있었는데 뽕나무 열매인지는 몰랐네요. 오늘 오디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게요.

 

뽕나무 열매 오디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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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월이 오디 제철입니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이니 뽕나무에 대해서 알고 가야겠죠? 뽕나무 학명은 Morus alba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뽕나무 과에 해당하는 나무가 30여 종 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시골에서 쓰임새가 아주 많은 나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도 많이 심었던 나무입니다. 뽕나무 잎을 누에의 먹이로 사용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꽃이 피고 나면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요. 이때가 5월에서 6월입니다. 오디는 신맛과 단맛이 많이 나는 열매인데요, 이 때문에 술을 담그면 좋은 맛의 과실주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뽕나무를 가구에 재료로도 활용했다고 합니다. 정말 쓰임새가 많은 나무입니다. 좀 주의하셔야 할 것은 오디즙은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옷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의 효능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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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는 크게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한데요. 그렇다 보니 노화 방지나 ,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입니다. 그리고 오디의 씨앗에는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칼륨의 기능 중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디가 고혈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연구에 보면 오디가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의 예방적 측면에서도 좋은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그렇듯 아무리 좋은 식품이나 과일이라도 과용하게 되면 부작용은 있는데요.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이 과용하면 설사 난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 구입, 보관 요령 및 섭취 정보

구매하실 때 팁을 드리자면 꼭지가 신선한 것에 집중하시면 좋고 검은색으로 고르셔야 하는데 너무 무른 것은 별로입니다. 산딸기와 마찬가지로 보관일이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2~3이 내에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만약 남은 양이 있다면 반드시 물기를 빼시고 보관하셔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오디를 씻어주시고 생으로 섭취하셔도 괜찮은 열매이며, 요구르트와 함께 드셔도 좋은 열매입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오디 블루베리를 요구르트에 자주 섞어서 주곤 합니다. 맛도 좋아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오늘은 제철인 오디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어떻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는지요? 부디 조금이라도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서 산에서 만나는 친구들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은 오디가 즐거운 식재료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