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님들이 간식거리로 잎을 따 먹으면 꿀맛이 난다던 그 꿀풀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잘 모를법한 꿀풀에 대해 한 번 알아보려 하는데요. 흔하게 자라는 식물인데도 저는 산에서 그렇게 쉽게 발견하였던 식물이 아니기에 한 번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꿀풀은 과연 어떤 특징을 지니고, 식용은 가능한지 등등 을 알아보겠습니다.
꿀풀의 특징
여러해살이 풀인 꿀풀(Prunella asiatica Nakai)은 우리나라 산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산에서 발견했을 때 줄기는 붉은빛이 돌고 있었고 털도 보였어요. 크기는 20cm에서 5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꽃이 눈에 띄게 예쁘다 그런 생각보다는 신기하게 꽃이 핀다고 생각되는데요. 주로는 보라색 꽃입니다. 핑크색도 보였어요. 꽃은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핀다고 합니다. 꿀풀은 해가 잘 비추어야 잘 자라서 햇빛이 많은 곳에서 자랍니다.
꿀풀의 효능 및 부작용
한약명으로는 하고초(여름에 갑자기 꽃이 시든다 하여)로 부르는 이 꿀풀은 예쁘지는 않지만 놀라운 효능들이 많은 식물인데요. 여러 매체에서 그 효능을 언급하기도 했던 식물입니다.(이건 제 생각인데 이때 항암초로 부작용이 크게 없다고 하여 개체수가 자주 안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맵고 찬 성질의 꿀풀은 비타민, 베타카로틴, 플라노보이드, 단백질, 알칼로이드 등등 굉장히 많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식물입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식물 중 4대 항암 식물로 이름나 있어요. 공부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효과가 너무 많네요.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가 만병통치약처럼 생각되지는 않아야 하겠습니다. 앞서 찬성질이 있다고 말씀드렸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찬성질의 식물은 과용하면 설사나 복통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바 적당한 양과 정확한 정보를 추가적 확인하시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꽃이 만개했을 때가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십시오.
효능 요약
- 항암(갑상선암)
- 항염(기관지염, 편도선염, 간염)
- 기혈 풀어줌
- 고혈압
- 불안장애
이런 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전문가와 상담 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꿀풀 활용
꿀풀은 꽃잎을 따로 떼어내어 화차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때 프라이팬에 두 번 정도 살짝 덖어 수분을 완전히 뺴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잎과 줄기는 된장국에 넣어서 식용하거나 효소를 담그기도 합니다.
최근 그 효능으로 인해 꿀풀 재배 단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혹시 구매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해봤습니다. 다음에도 산에서 보는 친구들 찾으면 열심히 공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 시간에 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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