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만난 세 친구 산수국 사상자 멍석딸기

오늘은 산행을 하다 만난 세명의 친구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너무나도 아기자기하게 예쁜 친구들이라 이름도 알고 어떤 식물인지도 같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 산수국, 사상자, 멍석딸기 

 

산수국-썸네일

 

산수국-확대

● 첫 번째 친구는 산수국입니다. 요즘 이웃님들 글에 수국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 사진 보고 힐링이 많이 되던 찰나 발견한 친구입니다. 산수국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지만 이 산수국의 특징이 더 재미나서 여러분들과 공유하려 해요. 이 산수국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서 꽃의 색이 바뀐다고 합니다. 참 재미난 식물인데요. 큰 잎은 벌레들을 유인하기 위한 가짜 꽃이고 가운데 있는 것이 진짜 꽃이라고 합니다. 

 

사상자-꽃

● 두 번째 친구는 사상자입니다. 아주 아기자기한 흰 꽃이 여러 개가 붙어있는 이 사상자는 두해살이풀이고 열매에는 가시가 있어서 섬유에 잘 붙는다고 합니다. 남자에게는 정력을 선물로 주고 여자분들에게는 불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사상자 최근에는 가루로 해서 많이 판매되고 있네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역시 과도하게 섭취 시는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항상 적당량을 드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꽃이 아기자기해서 먹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를 않았는데 공부하다 보니 알려드립니다. 

 

멍석딸기-꽃

● 세 번째 식물은 산딸기 중 맛이 아주 좋다는 멍석딸기입니다. 산딸기도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처음에 저는 이것이 장딸기의 일종인지 알았는데 장딸기는 꽃이 흰색을 띠는데 이것은 보시다시피 선명한 분홍이라 다시 찾아보니 이름이 멍석딸기였네요. 

 

산에서 만난 세 친구들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요즘에 식물 알아가는 재미로 정신적 건강을 챙기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혹시나 이 포스팅 보시고 만나시면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힐링하시기를 바라요. 저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멋진 친구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