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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영어 이야기

고래가 사람을 삼키다

by @#$%&! 2021. 6. 13.

고래
고래

고래가 사람을 삼키는 일이 흔한 일이 아닌데요. 혹등고래가 실제 어부를 삼키는 일이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찌 된 상황인지 같이 알아봐요. 

어부
어부

미국인 마이클 패커드(56)씨는 어부인데요. 바닷가재를 잡으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부입니다. 사건 당일에도 바닷가재 장비를 확인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잠수하였는데요. 이때 혹등고래에게 빨려 고래 입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혹등고래(humpback whale)는 무게가 30~40톤이나 되는 거대 긴 수염과 고래인데요. 포경선을 맞이하면 도망갈 정도로 영리한 고래라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고 피해 다니는 고래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많은 해양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과학자들은 아마도 마이클 패커드 씨를 물고기로 오인하여 발생한 사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처음 패커드 씨는 백상아리의 공격인지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껌껌한 곳에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그때서야 비로소 고래 입 속이라는 것을 인지하였다고 합니다.

 

입속에서 40초가량 갇혀있으며 이제 곧 죽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산소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서 호흡은 크게 문제가 안 되었지만 곧 고래 몸속으로 들어갈까 굉장히 두려운 상황이었는데요. 그때 고래가 수면 위에서 패커드 씨를 뱉어 내면서 패커드 씨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타박상 이외에는 큰 부상이 없는 패커드 씨 병원에서 그리 오랜 시간은 보내지는 않았는데요. 

 

이런 상항을 겪은 패커드씨는 어부로서의 일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는데요. 정말 직업 정신이 대단하신 분 같네요. 더 놀라운 사실은 과거 경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았었던 사람이라고 밝혀지면서입니다. 이런 큰 사고를 두 번이나 겪고도 무사히 살아남은 패커드 씨 부디 몸 건강하게 계속 어부 생활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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